제목 |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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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이수 | 작성일2011-09-17 | 조회수38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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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노가다를 시작한지 벌써 수년이 지났다
일꾼들은 갈 곳이 많아도
오라는 곳은 적을 때가 있는데
일거리가 없을 때이다
참으로 난감한 처지에 빠진다
하루 일당을 받아야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노예와 같이 자기 몸이 팔리지 않으면
기가 죽어버린다
이런 가련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일감을 주고
하루치 품삯을 전부 주는 사람이 있다면
현실에서는 사실이 아니다
그런데
하느님께는 가능한 일이다
자비의 사랑이 인간과 다르기 때문이다
인간에게서 오는 사랑과
하느님에게서 오는 사랑은
다르다 하겠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이해되지 않는다 하여도
하느님의 마음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게 된다
자칫 첫째가 꼴찌되는 실수를
차마 범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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