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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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병순 | 작성일2011-09-20 | 조회수381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2011년 9월 20일 (홍) ☆ 순교자 성월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한국 천주교회는 실학자들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전래된 천주교 서적을 연구하다가 신앙을 받아들여 시작되었다. 이승훈은 1784년 북경에서 서양인 신부에게 교리를 배우고 베드로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돌아와 이벽, 정약종, 권일신, 권철신 등에게 세례를 주고 신앙 공동체를 이루었다. 한국의 천주교회는 외국인 선교사 없이 우리 민족 스스로 진리를 찾다가 신앙을 받아들인 독특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때 한국 사회는 전통과 위계질서를 중요하게 여기는 유교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어, 그리스도교의 평등사상과 충돌하였다. 또한 조상 제사에 대한 교회의 반대와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혀 천주교는 박해의 시대를 맞이하였다. 신해박해(1791년)를 시작으로 병인박해(1866년)에 이르기까지 무려 일만여 명이 순교하였다. 1984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이들 순교자 가운데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와 평신도 사도였던 정하상 바오로를 비롯한 103명을 우리나라에서 시성하였다. ♤ 말씀의 초대 주님을 신뢰하는 이들은 진리를 깨닫고 주님의 사랑 속에 살게 된다. 그들은 고난 속에서도 내적으로 평화를 누리고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주님의 은총과 자비가 그들과 함께하기 때문이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을 향한 확고한 믿음과 사랑을 전한다. 어떠한 어려움도 박해도 굶주림도 헐벗음도 하늘과 땅의 그 어떤 세력도 하느님과 맺은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음을 전한다(제2독서).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날마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그 길을 함께 가는 것이다. 교회는 십자가를 선택한 사람들에게서 생겨나고 성장하였다.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은 모든 것을 잃은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것을 얻은 사람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1베드 4,14 ◎ 알렐루야. ○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모욕을 당하면 너희는 행복하리니, 하느님의 성령이 너희 위에 머물러 계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3-26 그때에 23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4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25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영광과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에 싸여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296 초가을 하늘 ! 여름에 덮었던 먹구름 걷히면 드러난 하늘 서늘한 바람은 닦느라 부는가 여기 저기 비어가는 계절 어디나 안으로 토실 토실 하늘 은총의 열매 쟁여지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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