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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부활을 누리려면, 바로 지금 여기에서. . . .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09-22 조회수399 추천수3 반대(0) 신고
-부활을 누리려면, 바로 지금 여기에서. . . . -

그러므로 바로 오늘
부활을 경축할 수 있을 만큼 우리에게 허락된
모든 힘을 경주할 차비를 차리지 않는 한,

우리한테는
종말에 있을 부활을 꿈꿀 권리가 없다.

지금 이 세상에서 억울하게 모욕을 당하는 사람,
가난한 사람들을 제쳐 두고 부활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하느님을 인간의 태만과 탐욕과 이기주의를
미봉시키는 분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람이다.

하느님께서 정의와 사랑과 자유를 완성하시고자
할 때는 이미 전제된 사실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오늘 여기에서 용기 있고 침착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모든 이념으로부터,

그리스도교적 이념으로부터도 자유롭게 되어
이 세계가 날마다 좀더 인간화되어 가도록 투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활은 희망의 축제다.

하느님께서는 부활을 통해
우리의 유한성을 당신의 무한성과 접목시키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통 가운데서도 꿈을 키울 수 있고,
눈물을 흘리는 중에도 웃음을 간직할 수 있다.

             “고통이라는 걸림돌”

오늘의 묵상 :

우리들이 이 세상에 나온 것은
하느님의 은총이었습니다.

우리들이 이 세상에 나오기 위하여
과연 무엇을 했습니까?

우리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고귀한 생명을
무상으로 하느님께서 주셨기에,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자유를 누리면서 마음껏 살고 있습니다.

인간의 잘못으로 예수님께 죄를 뒤집어
씌워서 십자가에서 돌아가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권능으로 당신의 아드님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주님을 다시 일으키셨으니,
우리도 당신의 힘으로 다시 일으키실 것입니다.”
                               (1코린6,14)
신앙의 핵심은 바로 부활을 믿는 것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요한11,25-26)

저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신뢰하여 실천함으로써
부활에 대한 희망을 굳게 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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