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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령의 원천 - 하느님의 자녀 [머리와 몸의 머리]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1-10-05 조회수385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는 머리이십니다
그냥 단순한 머리가 아니라
'몸의 머리' 이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이성으로
예수님을 우리의 머리로만 생각하지만
그냥 단순한 머리가 아니라
'몸의 머리'이심은 놓쳐버리고 맙니다
 
'머리'와 '몸의 머리'는
이성만으로 알기는 힘들고 신앙으로써 알 수 있는
그리스도의 충만한 신비입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적으로 하셨던 모든 일들은
바로 그리스도인들에게 일어나는 의로운 것들의
근원적인 원천이 됩니다
 
그냥 말하기 쉬운 '머리'가 아니라
'몸의 머리' 라는 '참된 사람'이심을
 
이성 아래의 그리스도인은 신앙의 빛으로
예수님에 대하여
알게 됩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에 대하여
첫(번)째이심을 드러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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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죄인들, 세리와 군사들, 바리사이와 사두가이 사람들, 창녀들이 그에게 세례를 받으러 왔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요한을 찾아가셨다.” 세례자 요한은 망설이지만 예수님께서는 굳이 세례를 받으신다. 이때 성령께서 비둘기 모양으로 예수님 위에 내려오시고, 하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선포한다.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메시아하느님 아들로서 드러난 예수님의 공현이다.
 
세례를 받으실 때 예수님께서는 “고난 받는 종”이라는 당신의 사명을 수락하시고 그 사명을 수행하기 시작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되셨으며, 이미 그분께서는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으로, 피 흘리는 죽음의 ‘세례’를 미리 받으셨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모든 의로움을 이루시기”위하여 오신다. 곧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따르신다. 몸소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사랑으로 죽음의 세례를 받아들이신다. 이러한 수락에 성부의 목소리가 당신 아들이 마음에 든다고 응답한다. 예수님께서 잉태 때부터 충만하게 지니셨던 그 성령께서 내려와 그분 위에 “머무르신다.” 예수님께서는 온 인류를 위한 성령의 원천이 되실 것이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아담의 죄로 닫혔던 “하늘이 열리고”, 예수님과 성령께서 내려오시어, 물이 거룩하게 되었다. 이는 새로운 창조의 서막이다.
 
그리스도인은 세례를 통해서, 당신 세례 안에서 죽음부활을 미리 겪으시는 예수님과 성사적으로 비슷하게 된다. 그는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속죄하는 신비 안으로 들어가야 하며, 예수님과 함께 물에 잠겼다가 그분과 함께 다시 올라와야 한다. 그래야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 성자 안에서 하느님사랑하는 자녀가 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리스도께 일어난 모든 일로써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물로 씻은 뒤에 하늘 높은 곳에서 성령께서 우리에게 내려오시고, 성부의 음성을 통해 입양되어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입니다.  <가톨릭교회교리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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