⑪ 위기를 벗어나는 법

기본적으로 우리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려면
자신에게 능력이 있음을 알아차리고 성령의 능력을
몸소 체험해야 한다.

5, 다섯 번째로 조언을 구하라

깊은 숙고와 기도를 했음에도
여전히 진전이 없다면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 상황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가까운 친구들도 큰 힘이 된다.

위기는 재정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므로
모든 위기에 조언을 구하는 것은 유익하다.

내가 해결책을 찾지 못하기에
위기인 것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대화는 나의 눈을 열러주어 도움이 되는 길을
깨닫게 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자기감정을 이야기하기를 어려워한다.

그들은 지금까지 자신을 성공한 사람으로 소개했다.
언제나 강하고 직장에서는 모든 것이 원만하고 가정은
화목하며 좋은 아버지나 어머니의 모습으로 소개했다.

이런 가식적 모습에서 벗어나
자신의 참모습을 친구나 사목자 또는 심리 치료사에게
말하려면 겸손이 필요하다.

                “위기는 선물이다.”

오늘의 묵상 :

우리들이 이 세상에
혼자 나온 것이 아님을 깨닫는 다면
참으로 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리고,

그분들의 도움으로
이 세상의 삶을 누리게 된 것을
감사드려야 하겠습니다.

이 처럼 도움의 은총은
하느님에게서 온 것임을 묵상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분께서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어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세라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 주리라."(시편91,11-12)

필요할 때에는 이웃의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 이기심이나 허영심으로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십시오."(필리2,3)

"서로 뜻을 같이하십시오. 오만한 생각을 버리고
비천한 이들과 어울리십시오. 스스로 슬기롭다고
여기지 마십시오"(로마12,16)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닙!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그리하여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이웃들을
존경하며 그들이 있기에 제가 있음을 생각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