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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연중 제30주간 - 주님의 임재하심을 느끼며 살아라![김웅열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작성자박명옥 쪽지 캡슐 작성일2011-10-28 조회수270 추천수0 반대(0) 신고
                                                                







          배티 성지 김웅열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다시 말하면 구약의 인간들은 예수님이 우리 집에 안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방마다 다 걸어놓아도 별 의미가 없습니다.

여전히 어른 예수님도 계시고 성모님도 계신데 그 앞에서 삿대질하고 싸웁니다.

죽일 놈, 살릴 놈, 하면서 멱살을 잡고 부부들끼리 싸우고.....자식에게 쌍소리 하고.....

어른들 앞에서는 그렇게 살 수 없는 겁니다.

예수님이 우리 집에 사신다고 생각하면 어찌 그렇게 함부로 살 수 있겠습니까?

적어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인사라도 하고 자야 합니다.

“주님, 편히 주무십시오!”

“성모 어머니, 편히 주무십시오!”

예수님의 현존을 느껴야 됩니다.


지금 말씀 드린 대로 몸은 신약에 있지만 구약의 인간들은 특징이 세 가지라고 그랬지요?

첫 번째, 자기는 죽었다 깨도 의인 쪽에 있다고 속해 있다고 착각을 합니다.

두 번째는 혀를 다스리지 못해서 늘 사탄의 심방의 주인공이 됩니다.

세 번째는 주님이 우리 집에 없다고 믿고 주님의 임재하심에 대해서 늘 부정하는...

우리 삶 가운데 주님이 떠나셨다고 생각하는 것이 구약의 인간입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당신의 몸을 내어 주시고 사제의 입술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당신의 현존을 드러내 주시고 계십니다.

성체성사를 축성할 때는 수많은 천사들이 이 성전을 날라 다니며

이 성체를 지켜줄 것이고 성모님께서 사제를 지켜줄 겁니다.

오늘 세리의 입에서 나온 말 성체 영할 때마다 하셔야 됩니다.

죄인인 우리가 무슨 미주알고주알 긴 말이 있겠습니까?

주님이 제 안에 들어오실 때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주님,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주님, 우리들 중에 점수를 따져서 성체를 영할 자를 정한다면

그 커트라인에 넘어갈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되겠는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당신의 몸과 피를 주십니다.

감사하며 미사 정성껏 봉헌하고 주님의 성체성혈 거룩하게 축성하도록 합시다.

아멘

 

                   

 http://cafe.daum.net/thomas0714 주님의 느티나무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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