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랑의 빛 - 12. 29,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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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준 | 작성일2011-12-29 | 조회수495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2011.12.29 목요일 성탄 팔일 축제 내 제5일 1요한2,3-11 루카2,22-35
사랑이 빛이라면 미움은 어둠입니다.
자기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속에 머무르고, 그에게는 걸림돌이 없습니다.
그는 어둠 속에 살아가면서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산티야고 순례길’이라는 제하의 12달에 따른 사진의 배치가 새로웠습니다.
‘순례여정의 삶(40쪽)’과 일치하여 기뻤습니다.
신자 분들에게 달력을 나눠줄 때 마다 이 글도 더불어 보라고 권합니다.
사랑으로 마음의 눈이 열릴 때는 늘 새로울 수 있습니다.
긴 인고(忍苦)의 세월이 지난 후 때가 되자 사랑으로 마음의 눈이 열려 주님을 만남으로 복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이는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으로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마침내 어둠이 지나가고 참 빛인 주님의 빛이 비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시메온처럼 참 빛이신 주님을 뵈오며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하느님을 찬미할 때 눈이 열려 주님을 뵙게 됩니다.
우리 수도승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축복입니다.
오랫동안 내공의 결과입니다.
그가 얼마나 하느님의 계명을, 율법을 잘 준수했던 분인지 깨닫게 됩니다.
철저한 율법 준수의 사람들이었음을 봅니다.
그 사람 안에서 참으로 하느님 사랑이 완성됩니다. 그분을 안다고 하면서 그분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이고 그분의 말씀을, 계명을 준수함으로 수행에 충실할 때 우리 안에 완성되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우리에게 부연된 온갖 수행에 충실할수록 사랑의 빛 속에 성령 충만한 삶입니다.
매일 새 하늘, 새 땅의 새날을 살게 됩니다.
하느님을 찬미하며 주님을 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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