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랑의 여정(9) -신약성서에서 가장 감동적인 계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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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12-01-15 | 조회수318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사랑의 여정- 첫 번째 여정 : 하느님의 사랑을 만남 ⑨ 신약성서에서 가장 감동적인 계시 열세 살 때 성전에 남아 있던 그를, 당황하여 애가 탄 마리아와 요셉이 찾아다닙니다. 마리아의 질문에 그분은: “나는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모르셨습니까?” 라고 대답하십니다. 루가 복음에서 숨을 거두시며 하신 마지막 말씀도: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였습니다. 죽음을 통하여 당신 자신을 온전히 아버지께 바치고 계십니다. 예수께서는 오로지 아버지를 위해 사셨고, 그분에 대해 말씀해 주시며 그분을 존경하고 아버지의 영광이 아니면 어떤 것도 찾지 말라고 우리에게 당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의 영광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영광을 찾고,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십니다. 죽음을 앞두고 예수께서는: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수난이 다가오자: “내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수난을,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는 수단으로 보고 계십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십시오.” 예수께서는 수난을 앞두고 자신의 구원을 청하려는 생각 대신 아버지의 영광을 구하고 계십니다.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외아들 예수를 향한 사랑을 여러 차례 드러내십니다.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외아들 예수를 향한 사랑을 여러 차례 드러내십니다. 가장 명백하게 드러나는 두 경우가: 첫째,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이고, 둘째, “아버지, 언제나 제 청을 들어주신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을 때입니다. 수난 역시 아버지께서 주시는 신비스러운 사랑의 선물입니다. 하느님께서 예수님에게 주신 수난의 잔은, 얼핏 보아서는 아닌 것같지만, 사랑의 선물입니다. 이 사랑의 의지는 후에 부활에서 드러납니다. 수난을 매개로 하여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고 모두를 놀라게 한 영광을 그에게 주려 하셨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이 사랑이 성령을 통해 드러납니다. 예수님의 전 생애는 아버지의 사업을 수행하고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기 위해 아버지로부터 성령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육화는 성령에 의해 실현되었습니다. 그렇게 예수께서는 성령으로 충만하시어 당신의 공생활을 시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사랑의 응답은 성령을 통하여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시기까지 당신의 모든 말과 행위를 성령께서 인도하시도록 자신을 맡기는 것이었습니다. “사랑의 여정” 알베르 바노에 신부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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