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빛과 어둠[5]/창세기[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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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12-01-19 | 조회수43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수수께끼는 물만이 아니다. 빛도 그렇다. 과학이란 학문이 발전할 초기에는 대부분의 과학자들에게는 빛은 순수 파[波]만 존재했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묘하게도 파만으로는 모든 것이 풀리지 않는다. 양자역학[量子力學]의 발달로 빛을 에너지[Energy]로 이용할 무렵에, 이 빛을 순수 ‘파’로만 설명하기에는 여러 한계가 발생하였다. 빛에도 입자[粒子]의 흐름을 적용해야만 이해가 되는 것도 있었다. 그래서 빛에는 파동과 입자의 성질을 모두 갖고 있어, 이것을 ‘빛의 이중성[二重性]’이라 명명하였다. 하느님께서 명명하신 게 아니고 후세의 우리 선배 과학자가 명명한 것이다.
하느님 그분과 한 처음부터 함께 한 물도, 그분의 첫 작품인 빛도 여태 다 휘한하게 판명된 상태다. 문제는 하느님 그분의 실체에 대해서는 더 큰 과제로 남아있다. 빛이시고 말씀이신 하느님의 실체는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하신다. 우리 하느님은 하나이시면서 삼위[三位]이시고, 그것도 애매하여 아예 도매금으로 전지전능한 이름으로 정의한 상태이다.
그 첫 날은 아직 온도의 변화가 없이 단지 빛과 어둠이 정기적으로 교차하는 시간의 흐름이었다. 어떤 물질의 흐름도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빛과 어둠만이 정기적으로 교차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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