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묵주의 9일기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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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헌모 | 작성일2012-02-03 | 조회수4,990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묵주의 9일기도를 끊이지 않고 한 것은 약 4년 됐습니다. 그전에 9일기도를 하게되면, 중간에 끊기고 해서 다시해도 끊기곤 한 적 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기도를 바칠때는 괜 찮았지만 저녁에는 바치지 못해 그날의 9일 기도를 건너뛰게 되어서 기도가 끊기게 되 었어요. 저녁에는 저는 아주 약한 경향이 있 습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저녁미사에 참례하여 졸때가 있었고 저녁에는 쉽게 피 곤하고 그렇습니다. 아마 그 원인은 나태함 과 정신력 부족과 아픈 허리 때문이라 혼자 생각합니다. 용기를 얻어 다시 묵주의 9일 기도를 시작해서 이번에는 계속 끊이지 않 게 되었어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어느때는 월요일 새벽미사가 가기 싫을정도로 미사 보다 잔잔한 평화와 기쁨을 느낄 때가 있었 던 것 같습니다. 꾸준히 바치니까 예전보다 가정의 평화가 찾아옴을 느끼게 되고 기쁨 도 느끼게 됐습니다. 물론 술을 끊게돼서 그 런것이라 생각도 듭니다. 술로인해 여러사 람을 피곤하게 한 사람이니만큼 정말 다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정신으로 살아가야 겠지요? 술은 그토록 끊을려고 노력했어요 아마 덧붙여서 근 10여년 정도는 될 거라고 생각드네요. 이미 성령쎄미나도 받은상태 이고 한때는 철야기도에 가서 큰소리로 기 도해도 안되었고했는데, 저도 어떻게 해서 끊게되었는지 여러생각 끝에 아마 신앙면 에서는 꾸준한 성경읽기와 평일미사 참례 라 생각들고 다른 한 편으로는 고마우신 금 연상담사의 도움으로 담배끊는 과정에서 술도 덩달아 끊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후로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아름다운 글이 있는 카페도 들르게 된 것 같습니다.
묵주의 9일기도를 하게된 계기는 아들이 신 학교에 지망해서 떨어져서 2008년 청주교 구사제 서품식에 참례하고 돌아오는 길에 생각 끝에 바치게 된 것 같고, 제가 아들대 신 신학공부를 통신으로 서울가톨릭교리신 학원에 입학하여서 공부해서 3월이면 5학 년이 됩니다. 전에도 교리공부는 하고싶기 는 했었기도 해요. 모든 것은 하늘에서 주님께서 내려주셔야 가능하다고 믿으며, 남은 2년동안 공부 잘 해서 선교사(교리교사) 자격증을 따서 좋은 일을 하고 싶어요. 가톨릭대학교에 있는 큰 성모님상은 너무 편안하고 좋아요. 이제 머지 않아 보러 가겠 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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