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월 12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마태 17, 20-21 | |||
---|---|---|---|---|
작성자방진선 | 작성일2012-02-12 | 조회수363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월 12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마태 17, 20-21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Ille autem dicit illis: “ Propter modicam fidem vestram. Amen quippe dico vobis: Si habueritis fidem sicut granum sinapis, dicetis monti huic: “Transi hinc illuc!”, et transibit, et nihil impossibile erit vobis ”. He answered, 'Because you have so little faith. In truth I tell you, if your faith is the size of a mustard seed you will say to this mountain, "Move from here to there," and it will move; nothing will be impossible for you.' 새김 마르 9,29의 예수님 말씀은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수 없다.” 인데, 마태오는 믿음의 필요와 위력에 관한 말씀으로 바꾸었습니다. 마태오 북음의 예수님은 믿음이 약한 제자들을 자주 꾸짖으셨습니다(6,30; 8,26; 14,31; 16,8 참조:17,20;21,21; 28,17). 믿음이야말로 불가능을 가능케 한다는 상징어는 마르코 형태(마르11,22-23=마태21,21)와 어록 형태(루카17,6)로 전승‧수록되었습니다. 마태17,20은 혼합 형태입니다. 전혀 의심하지 않고 꼭 믿으면 산이 바다에 빠지고(마르코 형태), 겨자씨 한 알만큼 작은 믿음이라도 있으면 뽕나무가 바다에 심어지게 된다고 하십니다(어록 형태 루카 17,6). 어록 형태가 마르코 형태보다 오래된 것 같습니다. 즉 예수님은 어록 형태처럼 발설하셨을 것입니다. 그 내용을 간추리면 이렇습니다. 이스라엘에선 씨앗 가운데 가장 작은 씨앗을 겨자씨라고 합니다(13,32). 겨자씨마냥 지극히 작은 믿음이라도 있으면 뽕나무가 저절로 바다에 옮겨 심어지는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씀에는, 지극히 작은 원인과 지극히 큰 결과를 대비하시는 예수님 특유의 과장법이 엿보입니다. 그 과장법의 뜻인즉, 전능하신 하느님께 대한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케 한다는 것이겠습니다. 정말 약한 믿음이 그토록 큰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예수께서 믿음이 약한 제자들을 나무라신 사례들에 유의 하십시오. “산을 옮길 수 있는 큰 믿음”(1코린13,2)은 결코 작은 믿음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느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큰 믿음입니다.-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102쪽. 묵상 기도만으로는 모자랍니다. 기도 영원하신 아버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