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서언[7]/위대한 인간의 탄생[7]/창세기[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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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12-03-02 | 조회수39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쉬운 예를 하나 들어보자. 우리는 우리의 몸 전체를 얼마나 해부하여 잘 이해하고 있는 지 자문자답해 보아야한다. 나의 몸에서 가장 약점인 곳은 어딜까? 나는 어떤 것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체질일까? 지금 내 몸 한 구석에 암세포가 자라고 있지는 않을까? 눈꺼풀은 왜 깜빡이냐? 이런 자기 진단을 꼬집으면 무한정이다. 그게 신비 아닐까? 그 풀리지 않는 그 신비를 창세기 그 시절의 천지가 창조되는 현장에서 실중계로 묘사한 것만 해도 신비이다. 그것도 아주 과학적인 근거에 초점을 두고서. 빛이 그 첫 번째 창조물이었다. 빛이신 그분께서 말이다. 얼마나 그 과정 과정이 일목요연한가! 우리 스스로가 스스로 포기한 상상의 나래와 그 해답으로 이끌어 낸 이 신비를 천지 창조의 태고 적 그 시절까지 거슬러 가 보자. 그분의 창조 사업을 직접 목격하면서 그 신비의 장소에 우리가 서 있다고 상상해보자. 빛이 뿜어져 나오고, 거대한 물 덩어리가 요동치며 쓸려나가고 또 들어오고, 하늘곳곳에서 불기둥과 굉음들로 요란하게 울리더니 아름다운 빛줄기를 내면서 서서히 움직이는 그 모습은, 오직 그 주관자만이 감당할 수 있었으리라. 그기에 갖가지 동식물이 생겨나면서 번식하고 성장하는 것은 평화롭기까지 하였을 것이다. 이 속에는 하느님의 사랑이 묻어있다. 그리고 하느님의 숨결이 살아있다.[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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