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김 놔둠은 무관심의 표현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하느님에게 맡기는 행위이다. 놔둠의 영성을 사신 예수께서 가라지의 비유를 들려주신다. 옳고 그름의 구별은 하느님께 맡겨라. 가리는 것은 하느님의 일이다. 가리는 것을 하느님께 맡길 때 우리는 마음의 평화를 얻을 뿐 아니라 서로 평화를 나눌 수 있고, 서로 신뢰하고 이해하며, 위로하고 사랑하며 살게 된다. -「제3의 인생」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