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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전은 예수님의 십자가 상처가 되어야 한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4-15 조회수316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수님의 상처는 '십자가의 상처'입니다. 십자가의 상처에 결합한 '십자가의 인간'은 예수님의 십자가 상처를 보지 않고서도 예수님과 일치됩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사랑'과의 일치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은 올바른 하느님과의 관계를 지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자신의 십자가' 길에서 예수님을 따르기 때문에 진정 올바른 성전 중심이 되어 집니다.
 
가식적인 성전 중심이 아니다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성전주의'라는 것은 성전 중심으로 움직이지만 실상은 예수님의 사랑과 일치되지 않는 자기 중심의 한 방편인 경우를 뜻합니다. 성전 중심으로 자신의 안락한 생활을 지향한다면 예수님의 상처와 반대되는 그릇된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성전 중심이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상처는 성전의 십자가 상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성전은 십자가의 사랑을 예수님께서 요청하시는 성전입니다. 그리스도의 기도하는 집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에로 지향한다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상처라는 인간적인 의지에 깊이 결합하여 성부께로 향하는 것입니다.

성부께 향한다는 것은 '아버지의 사랑' 곧 자신을 "내어 주는" 하느님의 사랑으로 향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 자신을 "내어 주는" 하느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이는 바로 교회의 기도입니다. '성전의 기도'이다는 올바른 성전 중심이 됩니다.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라는 설명이다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상처는 교회의 십자가 상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지체들인 그리스도인들의 십자가 상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성전 밖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상처를 보지 않고서도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에 결합되어 행복하다고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통에 참여하는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그릇된 자기 중심의 한 방편으로써의 성전 중심을 결코 살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상처에 결합되면 성전 밖으로 이웃을 향합니다. 그때 올바른 성전중심이 되어 집니다. 예수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올바른 그리스도인의 기도(올바른 성전중심)는 보잘것 없는 형제 하나가 고통 속에 있다는 현실과 분리되어지는 것이 아니다는 사실에 접합니다. 이웃의 고통을 보고서도 지나치지 않는 '착한 사마리아인'은 예수님의 십자가 상처와 일치된 예수님의 사랑과의 결합이 '자기 십자가'에서만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육적으로 예수님의 상처에 결합되어 보려는 인간의 이기적인 속성은 그릇된 성전 중심과 그릇된 성모 신심에서 드러납니다. 성모님은 '십자가의 어머니'이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에서 "어머니"가 되십니다. 거짓된 성모 신심은 '그리스도 십자가의 사랑' 에서 일탈되어 있는 거짓 고통의 일치입니다. 이것은 일치가 아니라 오히려 분리가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상처는 육적으로 보는 것만으로 예수님과 일치되지 않습니다. 진리를 부정하고 환시를 바라는 사람은 올바른 성모님의 관계가 아니며 거짓된 성모 신심이며 또한 마술적인 성전 중심을 욕망하는 육적 감흥에 게걸들린 동물적 속성에 불과합니다.
 
성전 중심에서 마술적인 효력을 기대하고 마술적인 현상에 집착하는 정신은 이미 건전한 인간의 사고의식에서 벗어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상처는 성전의 십자가 상처이며 교회의 십자가 상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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