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혼, 인격, 자유 - 5.18,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 |||
---|---|---|---|---|
작성자김명준 | 작성일2012-05-18 | 조회수423 | 추천수10 | 반대(0) 신고 |
2012.5.18 부활 제6주간 금요일 사도18,9-18 요한16,20-23ㄱ
마치 쇼윈도에 진열된 상품처럼 반 나의 직업여성이 창밖을 향해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 참 보기가 민망스러웠습니다.
라는 고백이 저절로 솟아났습니다.
‘성적이 아니라 배움이다’라는 5번째 연재 기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떤 사람으로’가 아닌 ‘얼마짜리로 키우는가.’를 교육으로 오해하는 풍토에 대한 적나라한 비판이었습니다.
물신만능주의 풍토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깨달음이 바로 구원입니다.
주님 함께 하실 때 사라지는 두려움이요 신록의 기쁨으로 빛나는 영혼입니다.
마음만은/영혼(靈魂)만은
늘 5월의 신록(新綠)으로/빛나고 싶다-
우리를 자유롭고 기쁨 충만한 삶을 살게 합니다.
깨달음과 더불어 확장되는 자유에 점점 줄어드는 필요한 것들입니다.
사도 바오로나 예수님은 참으로 필요한 것이 없었던 분입니다.
잠자코 있지 말고 계속 말하여라. 내가 너와 함께 있다. 아무도 너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우리를 자유로운 영혼의 사람으로 만들어줍니다.
바오로의 활동임을 깨닫습니다.
주님 주시는 기쁨의 선물이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이런 이들은 모두를 깨달아 알게 되어 번민과 망상과 의심도 사라집니다. 바로 보호자 성령의 은총입니다.
그러나 내가 너희를 다시 보게 되면 너희 마음이 기뻐할 것이고,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그 날에는 너희가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이다.”
이 거룩한 미사은총으로 모든 것을 깨달아 알게 하시고 기쁨을 선사하시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