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의 기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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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기수 | 작성일2012-06-18 | 조회수64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나의 기도
사랑하는 우리 주님, 당신께서는 죄 많고 허물 많고 부족함이 많은 저를 택하시어 죽음의 문턱을 넘어선 저 마리아의 청원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저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가득 부어 주셨습니다.
당신의 은덕을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손수 베푸신 그 사랑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와 저희 집안에 베푸신 그지없이 크옵신 사랑, 이 모든 신비들 그저 주님께 감사합니다.
이렇듯 제 한평생 당신을 찬미하고 당신 이름 부르며 저의 두 손 들어 올리오리다. 제 영혼이 비계와 기름을 먹은 듯 배불러 환호하는 입술로 제 입이 당신을 찬양합니다. 제가 잠자리에서 당신을 생각하고 야경 때에도 당신을 두고 묵상합니다. 정녕 당신께서 제게 도움이 되셨으니 당신 날개 그늘 아래서 제가 환호합니다. 제 영혼이 당신께 매달리면 당신 오른손이 저를 붙들어 주십니다.
어느 것 하나 오묘하지 않은 것 없고 땅은 온통 당신 것으로 풍요하옵니다.
너무 많아 이루 다 헤아릴 길 없사옵니다. 세어보면 모래보다 많고 다 세었다 생각하면 또 있사옵니다.
제가 무슨 능력과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주님께서 오직 자비하신 분이시기에 거저 주신 은총입니다.
제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사랑을 베풀어 주시옵니까?
이러한 크신 사랑은 정말 부당하옵니다.
그 고마움을 어찌 만민에게 알리지 아니하고 당신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지 않을 수 있사오리까?
이 마음 다 바쳐 감사드립니다. 몸소 저와 저희 집안에 베푸신 그지없이 크옵신 사랑 만방에 모두 전하리이다.
나 어떤 일이 있어도 하느님을 찬양하리라. 주 예수님을 찬양하는 이야기 내 입에서 그칠 날이 없으리라. 당신 생각에 그저 기쁘고 즐거워 더없이 높으신 분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 높이 찬양하리이다.
제 입이 당신의 크신 사랑을 이웃과 잘 나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 저를 도와 주소서. 어린아이와 같이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의탁하옵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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