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삶의 3대(大) 지침 - 6.26,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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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준 | 작성일2012-06-26 | 조회수530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2012.6.26 연중 제12주간 화요일
열왕기 하19,9ㄴ-11.14-21.31-35ㄱ.36 마태7,6.12-14
반대로 하느님께 멀어져 세상에 빠져 살수록 환상 속의 삶입니다.
환상에서 파생되는 착각, 오해, 편견, 선입견, 편견 등입니다.
늘 있는 그대로의 실재를 직시하며 관상의 삶을 사셨습니다.
오늘 복음을 중심으로 ‘삶의 3대 지침에 대한 묵상을 나눕니다.
너희의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마라.
상대방에 맞게 분별의 지혜를 발휘하라는 말씀입니다.
관상의 눈이 열려 있는 그대로의 실재를 직시하게 되고 그에 맞갖은 처방의 분별의 지혜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황금률입니다.
같은 맥락입니다.
남에 대한 배려나 처지는 까맣게 잊고 제 멋대로 처신하기에 문제입니다.
저절로 실천하게 되는 황금률입니다. 이런 기본에 충실한 이들이 진정한 관상가요 영성가입니다.
널찍한 길을 택하나 관상의 눈이 열린 이들은 좁은 문을 택합니다.
우리 눈앞에 놓여 진 구원의 좁은 문, 구원의 좁고 비좁은 길입니다.
그리로 찾아드는 이들이 적다.”
밖에서야 좁은 문, 험한 길이지 관상의 눈이 열리면 내적으로 점차 넓은 문, 평화의 길이 될 수 있습니다. 구원의 좁은 문, 험한 길을 잘 갈 수 있기 위해 끊임없는 기도입니다.
항복하여 멸망하게 되는 넓은 문을 택하지 않고 하느님의 도움을 청하는 간절한 기도로 좁은 문, 좁은 길을 택함으로 구원 받았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이런 대단지 아파트를 좋아하지 않기에 일본에는 이런 아파트가 많지 않습니다. 좀 불편해야 좋은데 편리한 것을 좋아하는 게 문제 같습니다.”
쉽사리 환상에 빠지지 않고, 관상생활에도 좋습니다.
관상에는 매우 불리한 편리하고 쉽고 빠른 삶입니다.
얼굴에 검은 반점이 많이 생겨 레이저를 쏘았는데, 피부과 의사말로는 몸에 면역력이 떨어진 때문이라 합니다.”
영혼의 면역력이 좋아야 육신의 면역력도 향상되며 관상생활도 가능합니다. 기도를 통한 하느님의 은총이, 힘이 내적면역력을 증진시켜 영육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우리 내면의 환상을 말끔히 거둬주시고 삶의 3대 지침을 충실히 살 수 있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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