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순교적 삶 - 6.29,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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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준 | 작성일2012-06-29 | 조회수404 | 추천수11 | 반대(0) 신고 |
2012.6.29 금요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사도12,1-11 2티모4,6-8.17-18 마태16,13-19
두 사도의 행적이 참 감동적입니다. 오로지 주님만을 위한 두 사도의 삶이었습니다.
다음 바오로 사도의 고백은 읽을 때마다 늘 감동입니다.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제는 의로움의 화관이 나를 위하여 마련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치열한 순교적 삶을 살아왔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그 인생 성공적 삶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삶은 영적전쟁이요 사도 베드로와 바오로 영적전쟁에 승리하여 주님으로부터 의로움의 화관을 받았습니다.
사도 바오로는 주님의 전사로서 참 치열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런 순교성인의 삶이 우리에게 무한한 위로와 힘이 됩니다.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 힘든 세상 힘껏 살았다는 자체로 구원입니다.
기도가 아니곤 무수한 유혹과 악을 당해낼 도리가 없습니다.
기도하는 사람만 살아남습니다.
교회의 간절한 기도 덕분이었습니다.
교회는 그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였다.’
무수한 은인들의 항구하고 간절한 기도 덕분임을 깨닫습니다.
사랑의 의무와 더불어 기도의 의무임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바치는 미사와 성무일도 시간 역시 주님께 믿음과 희망, 사랑을, 감사를, 찬미를 고백하는 시간입니다.
주님의 한량없는 축복을 받는 베드로입니다. 오늘 1독서에서 감옥에서 풀려난 베드로의 고백입니다.
주님께서 당신의 천사를 보내시어 헤로데의 손에서,
…그리고 나는 사자의 입에서 구출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앞으로도 나를 모든 악행에서 구출하시고, 하늘에 있는 당신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고백과 더불어 견고해지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고백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대축일 미사를 봉헌하는 우리 모두에게 순교적 삶에 항구할 수 있는 은총과 힘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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