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저녁이 있는 삶 - 7.7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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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준 | 작성일2012-07-07 | 조회수518 | 추천수8 | 반대(0) 신고 |
2012.7.7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아모9,11-15 마태9,14-17
제자리의 중심을 잃어 방황이요 혼란하고 복잡한 삶입니다. 하여 더욱 하느님 중심의 관상적 삶이 그리운 시대입니다.
‘저녁이 있는 삶’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저녁’이 상징하는바 참 깊고 풍요롭습니다.
‘여유가 있는 삶’ ‘행복이 있는 삶’ ‘관상이 있는 삶’ ‘기쁨이 있는 삶’ ‘자유가 있는 삶’ 등 다 통합니다.
자기를 잊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을 예로 드는 게임 내용도 재미있었습니다.
행복을 잃은 대부분 사람들입니다.
지금 여기서 행복을 누리지 못하면 언젠가 누린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이다. 밭가는 이를 거두는 이가 따르고, 포도 밟는 이를 씨 뿌리는 이가 따르리라. 산에서 새 포도주가 흘러내리고, 모든 언덕에서 새 포도주가 흘러넘치리라.”
이런 생생한 비전의 이상주의자가 오늘 지금 여기의 현실을 100%사는 현실주의자가 됩니다.
깨어 하늘나라의 비전을 살 때 지금 여기서 펼쳐지는 하늘나라입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 오늘 지금 여기서 그날의 비전을 앞당겨 사는 것입니다.
행복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게 관상의 행복이요 존재의 기쁨입니다.
그들은 내가 준 이 땅에서 다시는 뽑히지 않으리라.”
걷히는 어둠의 환상이요 하느님 중심에 뿌리 내린 정주의 영성 또한 더욱 깊어집니다.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오히려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단식 수행입니다.
하느님은 결코 반기지 않습니다.
자유와 행복의 하느님을 지향할 뿐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십자가의 길’ 을 하는 분들을 대하면
당신이 주시는 새 생명, 새 사랑을 가득 담고 행복한 삶을 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 새 날의 새 부대에 새 축복을 가득 담아 주시어 축제의 삶을 살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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