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침의 행복 편지 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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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항중 | 작성일2012-09-14 | 조회수391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저는 대전교구 가정사목부 아버지학교 봉사자 김항중 요한 입니다. 가끔 아침마다 저의 단상들을 아버지 학교, 어머니 학교 봉사자들에게 카톡으로 보내곤 했었는데 봉사자 한분의 제안으로 매일(일요일만 휴무) '아침의 행복 편지'로 발전하 여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게는 아름다운 의무가 되었습니다. 이곳 묵상터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복(福)을 짓고, 덕(德)을 쌓는데 필요한 지혜들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 미약하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 아침의 행복 편지 25
우리 자신의 삶에 가장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판자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
사람은 각자 'Self-talking'(스스로에게 말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그 때 사용하는 어 휘와 말투는 우리의 감정상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아침에 출근하며 깜박해서 휴대폰을 놓고 와서 한참 만에 다시 집에 돌아가야만 하실
때 스스로 무슨 말을 자신에게 하시나요? 혹시 평소 이런 말을 되뇌이시지는 않나요? ‘아이구 멍청이, 하여간 바보같아’
‘나이들어 갈수록 태산이구먼’
‘아까 생각하고도 그걸 잊다니 난 구제불능이야’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어’
‘오늘도 하루가 수상찮구나....’
대신 자신을 비판하기 보다 자신을 격려하십시오.
‘이런 실수를 했군. 오늘일랑 자기 전에 주머니에 챙겨놓아야 겠구나’
‘사무실 도착해서 알았더라면 큰 지장이 있을 뻔 했는데 참 다행이군’
‘이참에 휴대폰 한번 놓고 하루를 지내볼까?’
‘갑자기 생각났구나. 난 천재야(?)’
스스로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당신의 행동 자체가 아니라 당신이 늘 스로에게 던지는 비판과 자책 때문입니다.
실수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 학습 기회입니다. 자신에게 너그러운 마음을 베푸시면 좋겠습니다. 훌륭한 사람은 타인을 칭찬하지만 못난 사람은 타인을 욕하고 비판합니다.
혹 실수를 해도 자신을 지나치게 비판하고 자책하지 않으시는게 자신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2012. 9. 14
해피데이
김 항 중 요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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