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어느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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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2-09-25 | 조회수216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창세기를 묵상하던 어느날입니다. 주님께서 살자고 하시는 그 삶을 따라 살려고 애쓰던 어느날입니다. 오지게도 말도 안 듣던 아들을 조금 사랑하게 되었던 어느날입니다. 그렇게 제 안에 사랑이 조금 싹이 텄던 어느날입니다. 창세기에서 주님께서는 무엇을 만드시기만 하면, "보시니 좋았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감동을 넘어서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환희로 다가왔던 체험을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제 아들을 조금이지만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던 어느날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정말 무엇이든 좋은 것을 주고 싶어졌습니다. 정말 아주 좋은 것으로 뭐든 다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러한 마음이 들었을 때에 비로소 "보시니 좋았다." 하신 주님의 그 마음이 다가왔습니다. 당신이 만드셨지만 정말 보시니 좋았던 이 세상입니다. 얼마나 당신께서 만드시고 좋아하셨는지 그 마음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그 좋은 것을 저에게 주시고 싶으셨습니다. "내가 만들었는데 너 얼마나 좋은지 가서 살아봐!" 얼마나 좋은 곳인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저에게 보여주시고 살게 해 주시고 느끼게 해 주시고 싶으셨던 그 마음을 제가 느꼈습니다. 제가 그날 느낀 그 감동과 환희를 글로 표현하지 못함이 아쉽습니다. 그 느낌을 어찌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있으리까? 그토록 사랑하시는 그 느낌을 표현할 기술이 저에게는 없습니다. 느낄 뿐입니다! 주님 안에서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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