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묵주의 9일기도 하는 소중한 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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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헌모 | 작성일2012-10-21 | 조회수5,516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묵주의 9일기도를 바치게 되면 그 시간이 어떨 때는 분심중에 훌쩍 지나갈 때도 있고, 어떤때는 차분하게 바칠 때도 있게 된다. 그 시간들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하루일과중에서 소중한 시간이다. 그리고 그 시간을 주님께서 내려주심에 감사드린다. 묵주의 9일기도 54일 하는 과정에서 끊기곤 했는데, 술을 끊게 되어, 또 어떤 계기가 되어서 묵주의 9일기도를 하게 되어서 주님께서 저에게 내려주신 은총이자 숙제물이 아닐지 모르겠다. 만일 주님께서 저에게 생명과 시간을 허락해 주신다면, 죽을 때까지 바치고 싶다. 또 그냥 묵주기도도... 오래전에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서 1일피정을 마치고 삼랑진역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자매님이 묵주의 9일기도책을 손에 들고 묵주기도를 바치는 걸로 기억되거나 그냥 9일기도 책을 손에 들고 있는 것을 보았던가 그랬다. 어언 20여년전이라 기억이 어렴풋한 것 같다. 마음만 먹으면 어딜가든 묵주의 9일 기도책을 가지고 자정이 지나기 전에 끊기지 않고 바치면 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늘 깨어 있어야 할 것 같다. 나는 지금은 비록 묵주의 9일 기도에 충분히 묵상하면서 바치지 못하는 편이지만, 꾸준히 더 계속하게 되면 자연스레 묵상이 되는 가운데 하게 될 것 같다. 예수님의 일생과 복음을 묵상할 수 있는 묵주기도, 성모님의 사랑과 성모님의 따뜻한 품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 이 얼마나 좋은가? 우리에게 위로와 용기와 사랑과 힘을 주시는 기도시간 너무나 감사하며 행복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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