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월 24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 말씀 : 루카 1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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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방진선 | 작성일2012-10-24 | 조회수357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10월 24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 말씀 : 루카 17,10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Sic et vos, cum feceritis omnia, quae praecepta sunt vobis, dicite: “Servi inutiles sumus; quod debuimus facere, fecimus” So with you: when you have done all you have been told to do, say, "We are useless servants: we have done no more than our duty." 새김 자고로 품군은 보수를 요구할 수 있지만 종은 무상으로 일하는 법입니다. 종이 들에서는 농사짓고 목축하는 일을 하고 집안에서는 부엌 일을 한다 해서 보수나 사례를 바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에수께서는 누구를 상대로 왜 이 비유를 드셨을까? 율사들뿐 아니라 그들의 가르침을 받은 바리사이들과 이스라엘 백성은 인과응보 사상에 젖어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율법을 잘 지켜 공덕을 쌓아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하느님께 받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간과 하느님의 관계를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로 오해한 짓거리인데 예수께서는 그것을 종과 주인의 관계로 수정하셨습니다. 루카는 이 비유로써 사도들(5절)의 자세를 천명하고자 했습니다. 즉 사도들이 사도직을 충실히 수행했다 해서 보상을 계산하거나 요구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오로도 1코린9,16에서 같은 뜻의 말을 합니다 : “사실은 내가 복음을 선포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나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나는 참으로 불행할 것입니다.” -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367쪽 묵상 우리가 하는 좋은 일은 우리가 실행해야 할 의무이고 은총입니다. 기도 한없이 좋으신 하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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