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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이 아니시면 아실리가 없을텐데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01 조회수181 추천수0 반대(0) 신고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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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주님께서 제 이름으로 된 건물을 하나 선물로 주셨습니다.
11월 10일 입주합니다.
아파트가 아니고 사업장입니다.

이사 날짜도 제 생년월일과 맞아 떨어집니다.
제가 11월 10일생 이거든요.
이사 날도 제가 고른 것이 아니고 집을 비워주는 측에서
그날 이사를 오라고 한 것입니다.

이사하면서 건물 외관을 리모델링하려고 업체에 맡겼습니다.
오늘 설계도면과 견적서를 들고 왔는데 정말 놀랄 일입니다.

예상 비용과 딱 맞아 떨어졌으며 제가 생각했던 것을 어찌
알고 그렇게 했을까 입니다.

저는 출입구가 아치형으로 되어 있어서 노아에게 보여주신
무지개 색으로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은 출입구를 촌스럽게 무지개로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말도 못하고 그럼 전문가에게 다 맡겨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전문가가 설계를 어떻게 했느냐하면
출입구가 아니고 한쪽 벽면을 무지개로 장식하겠다는 것입니다.
한 술 더 떠서 무지개와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꽃까지 넣어
준다고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알려 주시지 않았다면 어떻게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해 주실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생각해 보니 무지개는 제가 생각했던 대로 땅위에
세우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늘에 세워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사업장이고 해서 그 답례로 무지개로 하고
싶었던 제 마음을 아셨다고 확신합니다.
모두 기도해 주신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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