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께서 마케도니아의
여러 교회에 베푸신 은총을 여러분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환난의 큰 시련 속에서도 그들은 기쁨이
충만하여,
극심한 가난을 겪으면서도 아주 후한
인심을 베풀었습니다.
나는 증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힘이 닿는 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기꺼이 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성도들을 위한 구제 활동에
참여하는 특전을 달라고 우리에게 간곡히
청하였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그렇게까지 기대하지는
않았는데도,
먼저 주님께 자신을 바치고,
또 하느님의 뜻에 따라 우리에게도
자신을 바쳤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티토에게,
여러분에게서 이미 시작한 이 은혜로운 일을
마져 끝내라고 권하였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곧 믿음과
말과 지식과 온갖 열성에서,
또 우리의 사랑을 받는 일에서도 뛰어나므로,
이 은혜로운 일에서도 뛰어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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