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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발현이신 구름 [마리아 발현이 아니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18 조회수359 추천수0 반대(0) 신고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은 흔들릴 것이다.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그때에 사람의 아들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땅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너희는 무화과나무를 보고 그 비유를 깨달아라. 어느덧 가지가 부드러워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이 온 줄 알게 된다.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사람의 아들이 문 가까이 온 줄 알아라. ...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마르코 13,24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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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관하여 다음의 성경 말씀의 기록이 있습니다. [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자 제자들은 그만 겁이 났다. 루카)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마태, 마르> ]

오늘 복음에서 [ ‘사람의 아들이’ 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는데, 구름에 감싸여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지셨다. .... 갑자기 흰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하늘을 쳐다보며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님께서는,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사도 1,9 - 11) ] 

상기에서 처럼 예수님께서는 분명하게 [ ‘사람의 아들이’ 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하셨으며, 또한 상기에서와 같이 천사들은 [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구름에 감싸여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 예수님의 말씀에 '구름' 그대로 재차 증언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러는 이 '구름이 마리아를 상징한다'며 거짓말을 합니다. 마리아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 하며 예수님과 천사들의 하느님 말씀을 속이면서 까지 '마리아' 라고 하는 이름을 이용하여 "탕녀의 지체"를 만들기 위해 뭇 사람들의 마음 속에 마치 뱀이 창세기 때 하와를 유혹했던 것처럼 '가짜 마리아'(탕녀)를 그 안에 주입시키고자 합니다.

이같이 진리에 대적하는 거짓은 바로 요한복음 5장43절의 "다른 이가 자기 이름으로 오면"에 해당하며, 이어 "너희는 그를 받아들일 것이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꼭 적용되어진다 할 것입니다. 요한묵시록에서도 다음과 같이 증언합니다.
[ 보십시오, 그분께서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모든 눈이 그분을 볼 것입니다. 그분을 찌른 자들도 볼 것이고 땅의 모든 민족들이 그분 때문에 가슴을 칠 것입니다.꼭 그렇게 될 것입니다.아멘 (1,7) ]

교회의 가르침은 [교리서 555 구름은 특히 성령의 현존을 가리킨다. “삼위께서 모두 나타나셨으니, 성부께서는 목소리로,성자께서는 인간으로,성령께서는 빛나는 구름으로 나타나셨다.”]와 같습니다. 이렇듯 '구름을 마리아'라고 하면서 우상인 가짜 마리아 탕녀를 퍼뜨리고자 주님이신 성령님을 죽이려고(없애려고) 하는 이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았던 이들의 행태와 조금도 다르지가 않습니다. (그외, 교리서 697 구름과 빛 참조)

교리서 707 하느님 발현은 성조들로부터 모세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여호수아로부터 대예언자들의 사명을 시작하게 한 환시에 이르기까지, 이 ‘약속’의 행로를 밝혀 준다. 그리스도교 전통은 이러한 하느님 발현에서 하느님의 말씀이 때로는 드러나게 때로는 성령의 구름에 감싸인 채 자신을 보여 주거나 듣게 해 준다는 사실을 언제나 인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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