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새로운 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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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12-12-10 | 조회수337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마르코 복음 묵상
♣ 새로운 시작.
하느님께서는 예수 안에서 새로운 시작을 이루시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매일 새롭게 창조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의 첫 부분에서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불린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것이다.
요한의 세례는 회개를 위한 세례였다.
이 세례는 사람들이 과거의 나쁜 행실을 버리고 용서를 받아 이제 하느님의 계명을 새롭게 지키겠다는 하나의 의식이었다.
그래서 회개 없는 세례는 아무 효과가 없다. 그러나 예수의 세례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
이 세례로 인간은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어 날마다 완전히 새로운 삶의 태도를 취하게 된다.
하느님께서는 예수 안에서 세상을 새롭게 창조하신다. 그래서 새로운 시작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예수님은 바로 하느님께서 본래 창조하셨던 인간, 곧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존재이시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신 것은 당신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 인간을 위한 사명을 완수하시기 위해서 세례를 받으신 것이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
인체의 신비에서, 우리의 심장은 매 순간 뛰면서 온 몸에 피을 공급하고 있으며,
우리들의 피부도 매일 매일 탈바꿈을 하면서 4 개월에 한 번씩은 몸전체의 피부를 새롭게 바꾸어 놓는 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지는 날이 새로운 날임을 우리가 자각한다면,
오늘이야 말로 참으로 거룩하게 그리고 보람있게 보내야 할 하루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병상에 누어 오늘 하루를 살려고 하는 많은 분들이 그처럼 안타까워하는 하루라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들에게 주어지는 오늘이야 말로 참으로 귀중한 하루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뭔가 큰 일이 아니라 가장 작은 일이지만,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이웃에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살맛나는 일을 하여 기쁨을 안겨주도록 노력하는 하루가 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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