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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순간순간 주님을 생각하며(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12-12 조회수455 추천수3 반대(0) 신고

순간순간 주님을 생각하며(마태 11, 28-30) 

언제나 저희가 청하는 것보다 더 합당하고 충만하게 저희의 소원을 들어주시고,
저희가 어느 때이든지 예수님 품에서 쉬게 해주시는
하느님께서는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예수님께서는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저희가 그 초대에 응답하게 하여주소서.
저희는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많은 경우 주님께 나아가기보다
남을 원망하며 원망에게 나아가고,
남의 탓이라고 여기며 분노하여 분노에게 달려가기도 하며,
자신의 팔자 탓을 하며, 슬픔이나 우울함으로 달려가기도 하며,
술이나 쇼핑, 섹스, 게임, 영화 등 여러 가지 중독에로 나아가기도합니다. 

주님께서는 그 고통과 슬픔에 빠져있는 우리를 구원해주시고자,
그 고통스러워하는 마음 마음마다 무한히 축복을 내려주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시지만 다른 것을 찾아 헤매이기에
주님의 은총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 

주님께서 십자가로 세상을 구원하셨듯이
고통과 슬픔 안에는 많은 은총의 보석이 숨겨져 있는데,
저희의 마음과 육신이 간교하여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편리만을 찾아 나섭니다. 

이러한 삶 안에서 십자가를 따르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것이고,
모든 십자가는 또다시 예수님의 몫이 되게 하거나 혹은 남의 몫으로 돌아가고 맙니다. 

그리고 주님께로 나아가지 못한 영혼은 순간적이고
세속적인 기쁨 속에 살아가느라 근본적인 문제해결도 못하고
,
더욱 큰 악에 휘둘려 예수님의 십자가를 더욱 크게 만들어 갑니다.  

사랑의 주님,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저희에게 그 말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주십시오.  

어떠한 경우이든 주님 앞에 나아가면 안식을 누릴 수 있다는 믿음을 주십시오.
그 말씀을 믿고 정말 힘들 때 잠깐 주님 앞에 머물렀다 떠나는 것이 아니라,
진정 힘든 만큼 주님 앞에 하루 종일 혹은 일주일이라도 머물게 하여주십시오.
주님을 만나지 못하면 응답을 받지 못하면 이 감실을
떠나지 않겠노라고 애원하며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여주소서
. 

틀림없이 주님께서는 어느 영혼이든지 만나주시고,
어느 영혼이든지 위로를 주심을 믿습니다. 

사랑의 주님!
오늘 하루를 보내며 순간순간 주님을 생각하며
주님께로부터 안식을 누리며 살게 하여주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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