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일도 모르면 놀라는데 초자연의 일이라면
도저히 세상사정으로는 믿을 수없는 일이 일어나면 기적이라 합니다.
세상 능력 밖의 일이 있고 어쩌다가 현실로 일어나는 게 사실입니다.
신기하기도 하지만 실은 무서워 겁도 많이 나 부정하고 싶어 합니다.
세상일도 모르면 놀라는데 초자연의 일이라면 얼마나 더 하겠습니까.
해일, 지진, 자력, 핵과 분자 원리, 원소 등을 모를 때가 그렇지요.
활에 비해 총, 봉홧불에 비해 스마트폰, 아날로그와 디지털 등 마찬가집니다.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다.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셨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마르코 6,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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