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도 믿음도 다 갖겠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라고 인정하는 소리가 하늘에서 들렸다지 않습니까.
이렇게 하늘에서 울려 퍼진 소리에 무관심해도 되는 겁니까? 안 두려워요?
그런데 왜 지금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아무도 아예 관심을 두지 않는 겁니까.
하늘이 매일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이니 믿으라!’고 소리내야 합니까?
그러면 믿지 않을 수 없으니, 제발 그랬으면 좋은 세상 될 것 같다고요?
자유를 뺏기고 싶은 거네요? 저는 안 뺏기고, 자유도 믿음도 다 갖겠습니다!
“온 백성이 세례를 받은 뒤에 예수님께서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를
하시는데, 하늘이 열리며 성령께서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분 위에
내리시고,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루카 3,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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