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 뜻 따라 우리 생각 잡아갑시다.
신세를 지고도 자기의 신세타령만 하는 미성숙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아쉬우면 하늘에 빌고 해결되면 입 싹 씻고 조용한 사람들 말입니다.
하늘의 신세진 것 잊어버리고 자기 처세만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바람에 예수님도 좀 곤란해 하셨다는 내용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믿음은 하늘 뜻에 동조하는 것이지 세상살이 도움 받겠다는 게 아닙니다.
우리 생각대로 하늘을 해석 말고 하늘 뜻 따라 우리 생각 잡아갑시다.
“그러나 그는 떠나가서 이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드러나게 고을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곳에 머무르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그분께 모여들었다.
(마르코 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