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식일마저 없으니 더 저질
하늘에 감사와 경외를 드리며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날이 있었습니다.
그 날이 ‘안식일’이었고, 지도자들이 그 날에 지킬 규정을 정했습니다.
사족에 사족을 붙이다 보니, 빗나간 나머지 가소로운 것들도 많았지요.
현대는 돈을 최고로 신봉하며 몸과 마음 몽땅 바쳐도 되는 걸로 압니다.
돈 되는 일이라면 예수님 시대보다 안식일마저 없으니 더 저질 같습니다.
성경이 이해 잘 안 되는 거지요. 죽이고 해쳐도 돈 되면 될 텐데 라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마르코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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