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통분모가 바로 하느님을 아버지로
고집이나 욕심만 부리면 식구들 중 하나라도 대하기 어려워집니다.
돈에 너무 집착하며 지독히 아끼면 식구라도 점점 멀어집니다.
멋과 명예에 몰두하여 식구까지도 우습게 본다면 이 또한 멀어집니다.
부모와 자식 간이 투자와 결실이라는 관계라면 가족은 상품이지요.
부모와 자식이나 누구든 관계가 원만하려면 공통분모가 있어야지요.
인간의 이 공통분모가 바로 하느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일(믿음)이지요.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마르코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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