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음의 밭 가꾸기 (마르코. 4,1-20) -오상선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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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13-01-30 | 조회수82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3년 1월 30일 연중 제3주간 수요일
“자, 들어보아라.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을 길바닥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쪼아 먹고....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서 싹이 나고 잘 자라 열매를 맺었는데, 열매가 삼십 배가 된 것도 있고 육십 배가 된 것도 있고 백 배가 된 것도 있었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들어라.” (마르코. 4,1-20)
구약의 사제가 드리는 제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 제사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구약의 제사로는 죄의 온전한 용서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예레미야가 예언한 대로(31,33-34 참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법이 우리에게 주어짐으로써 더 이상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신다(제1독서). 뿌려진 모든 씨가 다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니다. 길이나 돌밭, 가시덤불에 떨어진 씨는 열매를 맺지 못하고 죽는다. 오직 좋은 땅에 떨어진 씨들만이 서른 배, 예순 배, 백 배의 열매를 맺는다. 하느님의 말씀도 듣는 이의 태도에 따라 열매를 맺기도 하고 맺지 못하기도 한다(복음). 마음의 밭 가꾸기 -오상선신부- 말씀 묵상이나 강론을 하게 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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