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을 통해 우리의 영혼은 자신의 깊은 곳에서 하느님과 단 둘이 대화하게 됩니다. "그분은 나를 그분의 가슴에 기대게 합니다. 그곳에서 그분은 나에게 감미로운 지혜를 건네 주십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는 사랑하는 나의 님에게 남김없이 나의 마음을 드리기로 굳게 결심합니다.' (십자가의 성 요한)
그러므로 묵상에 몰두합시다. 그러면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묵상 중에 느낄 수 있는 권태로움에 대해서 풍성하게 보상해 주실 것입니다. 나의 하느님! 제 나태함과 부족한 사랑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묵상기도를 저버림으로써 제가 얼마나 소중한 보물을 잃어버렸던가요? 앞으로 이 지상에서 당신과 대화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며 하늘에서도 영원토록 당신과 대화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거룩하신 동정 마리아님! 묵상기도 중에 저를 도와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