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순교록에 따르면 성 시메온은 클레오파(Cleophas)의 아들이며
성 요셉(Joseph)의 형제이다(마태 13,55; 마르 6,3).
그러므로 예수님과는 사촌 형제간이다.
그는 성 야고보(Jacobus, 5월 3일) 사도가 순교한 뒤
예루살렘의 주교로 축성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성 시메온은 66년에 일어난 예루살렘의 파괴를
초자연적으로 경고한 바 있고, 그 도시의 신자들을 인근 도시인
펠라(Pella)로 데리고 가서 예루살렘이 잠잠해질 때까지 머물렀다고 한다.
그는 베스파시아누스와 도미시아누스 황제의 박해는 용케 모면하였으나
트라야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에 집정관 아티쿠스에게 체포되어
십자가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그는 예수님의 12제자 중의 한 명인
열성당원 시몬과 동일 인물로 여겨진다(마태 10,4; 마르 3,18; 루가 6,15; 사도 1,13).
*굿뉴스 자료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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