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원대하고 위대한 목표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 2013.2.23 사순 제1주간 토요일,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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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준 | 작성일2013-02-23 | 조회수332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2013.2.23 사순 제1주간 토요일 신명26,16-19 마태5,43-48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
하느님의 사람이 되기 위해(to be) 수도원에 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원대하고 위대한 목표가 사람이, 하느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답게’ 역시 말은 좋은데 역시 애매합니다. 하느님의 ‘자녀답게’ 해야 분명해집니다.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 자녀답게 사는 것이 바로 우리의 원대한 궁극의 목표입니다.
주님을 닮아 점차 둥근 삶, 둥근 마음의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이 우리의 원대한 목표입니다.
하느님 없이 자기실현을, 자기완성을 목표로 한 이와 하느님의 자녀 됨을 목표로 한 이와의 차이는 참으로 엄청날 것입니다.
저절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평생숙제라 할 수 있습니다.
비로소 하느님의 모상으로서의 참 나의 실현이요 완성입니다.
원수 같은 이도 있고, 박해하는 이도 있고, 선인도 악인도, 의로운 이도 불의한 이도 모두 섞여 있습니다.
선인이나 의로운 이들, 또 뜻이 맞는 좋은 이들과 지내고 싶은 이기적 본능에 거슬러 모두와 잘 지낼 수 있어야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의로운 이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주시는 하느님의 공평무사한 자비를 본받아 아무도 차별하지 않을 때 비로소 아버지를 닮아 완전한 사람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님의 말씀을 명심하여 지키라 하십니다. 화답송 후렴도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 행복하다 합니다.
‘오늘 주님의 말씀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마라’이며 신명기의 모세도 무려 오늘이란 말을 3회 사용하며 주님의 말씀을 실천할 자리는 오늘 지금 여기임을 강조하십니다.
이 규정과 법규들을 실천하라고 너희에게 명령하신다.”
하느님은 과거를 묻지 않습니다.
지나간 일을 생각하지 마라. 보아라, 내가 이제 새 일을 시작하였다.’
다시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아버지의 자녀답게 사는 것입니다.
‘언제나 필요한 것 한 가지 만을 찾으며 사랑을 실천하며’ 대목이 참 좋습니다.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성공적 삶이겠습니다.
우리 모두 하느님의 자녀답게 사랑을 실천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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