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친척 에이메릭과 함께 십자군에 가담하였으나
안티오키아(Antiochia)에서 사라센인들에 의하여 체포 투옥되었는데,
그는 이때 그리스도인 군인들의 나쁜 길을 포기하고
그들을 개혁시키라는 그리스도의 환시를 보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는 카르멜 산에 일단의 은수자 집단을 모으고 원장이 되었다.
따라서 그는 카르멜 수도회의 설립자 중의 한사람이며
거의 45년 동안 수도회를 육성하였다.
베르톨드가 임종할 때에는 프랑스계인 성 브로카두스(Brocardus)가
원장직을 승계하였는데,
그는 루살렘의 라틴계 총대주교이던 베르첼리(Vercelli)의
성 알베르투스(Albertus)가 만든 규칙에 따라 사는
은수자들의 관습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이 카르멜 수도회의 기원을 설명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이해되고 있다.
그러나 이 두 장상들의 생애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
*굿뉴스 자료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