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번뿐인삶 어떻게 살것인가/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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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3-04-03 | 조회수384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한번뿐인 삶 어떻게 살것인가/8 (우정) 우리는 영원한 친구들을 사귀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단련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슬프고, 성가시게 하는 실수나 결점이 없는 친구를 찾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는 친구의 마음에서 우리의 이상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그 사실을 잘 안다고 해서 우정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삶이 줄 수 있는 가장 달콤한 선물을 가지는 일이 됩니다. 된다는 것은 매일매일 엄숙하고 부드러운 영혼의 교육을 받는다는 걸 의미합니다. 삶에 대한 믿음을 줍니다. 발전해가도록 만듭니다. 잊어버렸을 때에도 친구는 우리를 기억해 줍니다. 목표와 계획에 대해 애정이 담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안하지 않습니다. 친구가 우리를 꾸짖어도 화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훌륭한 영혼이 필요합니다. 너그럽고, 확고하며, 사랑이 담긴 영혼 말입니다. 더 많이 잊고, 더 많이 참아야만 합니다. 혹은 친구를 가지기 위한 대가입니다. 이만큼의 대가가 필요한 일은 우리의 삶에서 없습니다. 힘, 인내 그리고 사랑을 필요로 합니다. 목숨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진정한 우정도 없습니다. 신중해야 합니다. 사귀었다면 삶과 죽음, 오해와 소원함, 의심이 우리 사이에 끼어들어 기도해야 합니다. 인내하고 온화하며 침착해야 합니다. 방법도 많이 있으므로 친구의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미리 배려하는 게 진실해야 하며, 앞으로도 늘 그럴 거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성가시게 만들지 않고 굳센 믿음을 보입니다. 생각하는 것은 바로 진정한 친구는 결코 나에게서 달아나지 않으며, 원하지도 않을 거라는 것입니다. 영원에서나 구속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한 번의 삶에서, 세속적 그리고 영적인 모든 것을 소통한다는 것은 매우 위대하고도 엄숙한 일입니다. 나의 즐거움이고, 당신의 슬픔은 나의 슬픔이 됩니다.
당신은 여전히 내 곁에 머물고 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나는 황혼녘이나 어둠속에서도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를 갈라놓더라도, 당신은 내 옆에서 걸으며 나와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손길을 느낄 수 있으며 당신과 공감할 수 있어 기쁨에 빠집니다. 나를 강하고 기쁘게 만듭니다. 어느 것도 감출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비로소 웃음을 짓습니다.
눈물을 흘리고, 부끄러워하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말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여기에 있소. 있는 그대로의 인간 모습으로. 나의 일부만 알고 있지만, 당신만은 나의 모든 것을 알고 있소." 우리는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게 될 겁니다.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완벽하고 영광스러운 친구들이 우리가 지금까지 알아온 여타 인간의 영혼보다 친근한 존재가 될 수 있을까요?
우리 자신과 마찬가지로 고통도 느끼는 유한한 인간 존재입니다. 우리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고, 산과 광야와 바다에 맞서 우리를 돌보아주며, 다시 키스를 하며 화해를 하는, 심지어 죽는 순간까지 따뜻하게 충정을 다하는 친구이지만, 과연 영원토록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악수와 작별, 친근한 사랑과 슬픔의 눈물 등 세상에는 수만 가지의 우정이 있습니다. 어떤 슬픔이나 한숨의 소리도 없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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