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워하기보다는 측은한 마음으로 사랑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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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13-04-04 | 조회수445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남편이라는 나무 남편이라는 나무가 내옆에 생겼습니다. 바람도 막아주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 나무때문에 시야가 가리고 때로는 귀찮고 날 힘들게 하는 나무가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나 필요한 존재임을
옮겨온 글
오늘의 묵상 : 성서와 함께. . .
인간은 결코 혼자서 살 수 없은 존재이며 혼자라는 것은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하느님께서는 외로움을 좋아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사람을 창조하셨고 남자 혼자는 외롭기에 그 짝으로 여자를 만들어 주셨다는 것을 생각하면,
남녀 서로 외로움만을 달래주는 소명이외에 창조의 본성을 주셨으며 어떻게 해서라도 둘이 하나가 되어 재미있게 그리고 서로 도와가면서 잘 살라고 하신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많은 것을 두루 갖추어야 생명을 이어간다는 것을 여러가지 비유를 들어 우리에게 일러주고 계십니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몸을 보호하려고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고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으냐? 하늘의 새들을 눈여겨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것들을 먹여 주신다. 너희는 그것들보다 더 귀하지 않으냐?"(마태6,25)
삶에는 먹을 음식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태양의 빛과 따뜻한 정 그리고 물을 비롯한 사랑과 관심이 절대 필요합니다.
이 필요한 것을 하느님께서는 다 공급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당신이 직접하시는 것도 있지만 당신이 창조하신 사람들의 도움으로 그 필요한 것을 마련하신다는 사실에 눈을 돌려보면 부부가 서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오히려 모든 이에게 생명과 숨과 모든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사도17,25)
부활이란 영원한 생명을 매일매일 새로운 삶으로 살아야 그 삶이 영원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직접 십자가의 처형으로 모든 인간의 죄의 대가로 돌아가셨다가 하느님의 능력으로 오늘 다시 우리곁에 계시면서 삶의 축복을 내려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통하여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통하여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로마6,4)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오늘은 우리들에게 참으로 특별한 날입니다. 이 날을 거룩하게 보내려는 마음을 먼저 마련하여 내 주변에서 나에게 불편을 주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참아 봅시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누리는 오늘이 되도록 온 마음을 다하여 기도하면서 나를 죽이고 이웃을 살립시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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