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3년경 치타디카스텔로의 몇몇 부인들이 본당으로 기도하러 갔다가
부모로부터 버려진 6-7세 된 여아를 발견했는데 불행하게도 맹인이었다.
이 맹인 소녀 마르가리타(Margarita)는 이집 저집에서 보호받다가
마침내 어느 수녀원에서 자라게 되었다.
그러나 이 수녀원이 그리 성스럽지 못하여
그녀를 학대하자 어느 부부가 제공한 조그마한 집에서 살기 시작하였다.
13세 때 그녀는 도미니코회의 3회원이 되면서부터
하느님께 온전히 의지하는 봉헌생활을 시작하였다.
하느님께서는 그녀에게 치유의 은혜를 허락하셨다.
그래서 그녀는 많은 이들의 병을 고쳐주었으며,
부모가 일터로 가고 없는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조그마한 학교를 세우고 그들을 교육했는데,
자신이 맹인임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사람보다 훨씬 뛰어나게 활약하였다.
마르가리타는 33세의 나이로 운명할 때까지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죽은 이후 비범한 인물로서 높은 공경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녀에 대한 공경은 1609년 교황 바오로 5세(Paulus V)에 의해 승인되었다.
*굿뉴스 자료집에서 발췌
I pray for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