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생의 목적 - ‘참 나’의 영원한 생명을 사는 것- 2013.4.17 부활 제3주간 수요일,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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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준 | 작성일2013-04-17 | 조회수378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2013.4.17 부활 제3주간 수요일 사도8,1ㄴ-8 요한6,35-40
- ‘참 나’의 영원한 생명을 사는 것-
오늘 새벽 독서의 기도 첫 후렴입니다.
어제 방문했던 두 수녀님이 준비해 온 성가를 불러주었고 감동했습니다.
사랑과 진실이 영원히 잊지 못할 감동입니다. 참 사람을 만난 기쁨이 오래 남습니다. 다 사라져도 사랑과 진실의 사람만 남습니다.
문제는 사람입니다. 새삼 묻게 되는 인생의 목적이며, 오늘 나눌 묵상 주제입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산책 중 새삼 눈길을 끄는 샛노란 수선화입니다. 참 나를 사는 믿음의 사람도 그렇습니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워낙 중요한 내용이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반복되는 복음 구절입니다. 주님께 나아갈 때 충만한 삶이요 바로 이 거룩한 미사은총입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올 것이고,
내가 주님을 찾아 왔다는 것은 피상적 생각이고 아버지로부터 기원되는 우리의 존재입니다.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내 아버지의 뜻은
우리 모두를 당신 아드님께 보내신 아버지의 뜻은 분명합니다. 바로 아들을 보고 믿어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언젠가 얻을 영원한 생명이 아니라
믿음을 통한 영원한 생명의 체험이 우리의 운명을 바꿉니다. 저절로 사랑과 진실의 참 나를 살게 합니다. 믿음을 통해 주님과 관계가 깊어질 때
‘순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란 말도 있듯이, 스테파노의 순교에 이어 불길처럼 번지는 선교활동이요,
‘많은 사람에게 붙어있던 더러운 영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나갔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우리가 진정 떨쳐버려야 할 것은 우리에게 붙어있는 더러운 영들이요,
이 거룩한 미사시간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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