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리는 전사(戰士)요 전사(戰友)다 - 2013.4.29 월요일,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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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준 | 작성일2013-04-29 | 조회수357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2013.4.29 월요일 시에나의 성녀 카타리나 동정 학자(1347-1380) 기념일
사도14,5-18 요한14,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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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왜 신랑 신부한테 처음부터 그렇게 극심한 긴장감을 주느냐’고 했더니 자기가 연극 하는 게 그렇게 힘드니까 그랬나 봐요.-
. . . ‘구십, 아직은 젊다’(2005.11.12-2006.1.18) 라는 신작전을 가졌던 90세 넘어서까지 그림을 그리며 평생전사로 치열한 삶을 살았던 화가였습니다. 그의 아들 전 영근 화가의 고백입니다.
-어떤 이들은 그림 많이만 그리면 뭐하느냐, 좋은 그림 하나만 그리면 되지 한다. 하지만 만개를 그려야 그 중에 하나 좋은 그림 나오는 것이다.
참 장엄한 죽음입니다. 할 수 있다면 사고사(事故死)나 객사(客死), 병사(病死)가 아닌 전사(戰死), 전 혁림 화백은 돌아가시기 전날 까지 그림을 그렸으니 그대로 전사입니다.
오늘 기념하는 시에나의 카타리나 역시 33세에 치열한 영적전쟁 중에 전사한
평생 영적전쟁의 승리를 위해 영적전쟁의 총사령관인 예수님께 절대적인 복종이요, 복음 선포라는 분명한 목표요, 하느님을 향한 샘솟는 열정의 사랑과 믿음과 희망이요, 세상 악과 이기적 나라는 적에 대한 분명한 자각이요, 성령의 도움을 받아 좋은 지혜와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요, 겸손과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는 것이요, 평생 영적훈련에, 전우애(戰友愛)입니다.
이 조건을 갖춰야 평생 영적전쟁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방심이나 태만이나 교만은 금물입니다. 늘 깨어 경계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 이들의 영적전쟁의 승리가 참 통쾌합니다.
“우리도 여러분과 똑같은 사람입니다.
뚜렷한 복음 선포의 목적에 샘솟는 유비무환입니다.
“내 계명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바로 그리스도의 전사들이 명심해야 할 말씀입니다. 주님을 사랑하여 그 말씀을 지킬 때 천하무적, 영적전쟁에 승리의 삶이 될 것입니다.
주님은 매일의 이 거룩한 미사를 통해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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