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위로의 하느님 - 2013.6.10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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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준 | 작성일2013-06-10 | 조회수465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2013.6.10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2코린1,1-7 마태5,1-12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맛보고 깨달아라.”
주님은 주님께
오늘은 ‘위로’에 대한 묵상을 나눕니다. 위로의 성령, 위로의 하느님입니다. 오래 전부터 널리 유행되었던 웰빙, 웰 다잉, 힐링뿐 아니라 하느님 빠진 웰빙, 웰 다잉, 힐링, 위로는 모두가 환상임을 깨닫습니다.
세상에 위로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모두가 정도의 차이일 뿐 위로를 찾습니다.
진정 위로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하느님은 매일의 미사와 성무일도를 통해 우리를 환대하시며 위로하십니다.
고백성사를 화해와 치유의 성사라 합니다.
매일 미사를 통해 주님께 위로를 받음으로 늘 살 힘을 얻는 우리들입니다. 바오로 사도의 생생한 체험적 고백입니다.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시며 모든 위로의 하느님이십니다.
환난 중에, 고난 중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환난을 겪을 때 마다 온실과 같은 순탄대로 중의 위로가 아니라 이런 주님이 주시는 위로가 영적전투에 항구할 수 있는 힘의 원천입니다.
주님은 하늘나라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것이라며 이들을 위로하십니다.
주님은 슬퍼하는 사람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라며 이들을 위로하십니다.
주님은 온유한 사람들은 땅(하늘나라)을 차지할 것이라며 이들을 위로하십니다.
주님은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은 흡족해질 것이라며 이들을 위로하십니다.
주님은 자비로운 사람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라며 이들을 위로하십니다.
주님은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라며 이들을 위로하십니다.
주님은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은 하느님의 자녀가 될 것이라며 이들을 위로하십니다.
주님은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은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라며 이들을 위로하십니다.
주님은 이 거룩한 미사를 통해 우리에게 위로와 평화를 선사하시어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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