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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나무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6/27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작성자신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3-06-27 조회수528 추천수9 반대(0) 신고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3년6월27일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마태오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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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에 이르는 길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신 말씀이다.
그분을 안다고, 그분을 믿는다고 하는 것이 구원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간단히 말해서 신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산다고 해서 구원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이다.
구원의 열쇠는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삶이라고 못을 박으신다.

오늘의 말씀을 대하면서 진정성(眞情性)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진정성이란 쉽게 말해서 진실함을 말한다.
즉, 말이나 행동에 있어 진실함이 보일 때 진정성이 있어 보인다고 표현한다.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이 말씀은 신자가 아니어도 좋으니 잘 살기만 하면 된다는 말씀이 아니다.
신자라 한다면 믿음에 책임을 지라는 말씀이시다.
결국 진정성의 여부를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말씀이다.

그분을 안다고, 그분을 믿는다고 말하는 우리의 고백에는 얼만큼의 진정성이 실려 있을까?.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 고백은 행동으로 이어진다.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부르는 이들은 삶 역시 진실할 수밖에 없다.
만약 우리의 신앙에 구체적인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면,
그만큼 진실한 신앙에 이르지 않았음을 인정해야만 한다.

그렇다.
진실해야 한다.
적어도 하느님께 대한 고백은 작은 아멘 소리에도 진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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