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말을 넘어선 침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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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3-07-06 | 조회수457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말을 넘어선 침묵 묵주기도를 소리내어 하게 되면 마음은 더이상 말속에서도, 현의 안에서도,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쉬지 못하게 됩니다. 당신의 마음이 말을 초월한, 쉬는 것과 같습니다. 말이 사라진 이 침묵이, 다른 종류의 침묵임을 알 것입니다. 당신은 기도문들을 되풀이하여 암송하던 때에도 이 침묵 안에서 쉬고 있었다는 증거가 됩니다. 암송하는 기도가 더이상 별다른 의미를 지니지 않은 것 같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같다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느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기도문이 도움이 되었다면 그것으로 목적을 이룬 것이며 의도했던 바를 초월했느냐 하는 것은 묵주기도가 좀더 내면화됨에 따라 자연히 알게 될 것입니다. 다음 두 가지 규칙은 검증될 때까지는 낯설게 여겨질 테지만 도움이 될 날이 올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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