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랑이 답이다 - 2013.7.22 월요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기념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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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준 | 작성일2013-07-22 | 조회수657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2013.7.22 월요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기념일
아가3,1-4ㄴ 요한20,1-2.11-18
‘하느님, 미사 중 본기도 앞부분처럼 예수님이 가장 사랑하셨던 성녀였습니다.
아침 성무일도를 보면 축일이었다가 기념일로 강등되었음이 분명합니다.
“당신 성녀들 안에서 찬란히 빛나시는 주님께 어서와 조배드리세.”
새벽 독서의 기도 전 초대송입니다. 역시 우리 수도자들 안에 찬란히 빛나는 주님께 대한 사랑입니다. 마리아 막달레나 참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서 끝까지 주님과 함께 했고 바로 이런 항구함은 우리 정주서원의 핵심입니다.
저는 어제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를 만났습니다. 지극한 사랑으로 항구히 주님을 섬기는 자매들이라면
“10살 넘어 이런 저런 허드렛일을 하였고 재봉일 한지도 40년이 됩니다.
그대로 한 권의 감동적인 살아있는 성경책 같은 인생입니다. 영혼이 살아야 육신도 삽니다.
“주님, 저의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목말라 하나이다.”
오늘 화답송 후렴은 히브리식 표현인 제 영혼은 바로 우리 자신을 의미합니다.
하느님 사랑만으로 해갈될 수 있는 영혼의 목마름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부부간의 사랑도 영혼이 주님 사랑으로 충전시켜 건강해야 육신도 영혼에 순종합니다.
반면 주님 사랑으로 충전치 못해 허약한 영혼이라면
“나는 잠자리에서 밤새도록,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아 다녔네.
오늘 아가서는 그대로 주님 사랑을 찾는 영혼을 상징합니다. 하여 ‘우리는 잠을 자도 주님과 함께, 꿈에도 주님만을 뵙게 하소서.’ 주님을 간절히 찾고 사랑하는 영혼은 잠자는 중에도 깨어있습니다.
오늘 복음의 마리아 막달레나와 주님과의 만남이 감동적입니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다.
영혼과 영혼의 만남, 사랑과 사랑의 만남입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마리아의 눈이 활짝 열려 주님을 알아 뵈었고
바로 이 거룩한 미사은총입니다. 주님은 이 거룩한 미사은총으로 우리 눈을 열어 주시어 당신을 뵙게 하시고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와 함께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고백하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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