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에 대하여. (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마지막 숨이 넘어갈 때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외치는 소리가 있다.” ‘오늘 회개하라!’ (코이슬린 사본 126) 수도승들은 회개하며, 매일 마음을 돌리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 회개는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그런 커다란
회개를 말하지 않는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어떻게 가고 있을까? 그리스 말에서
‘회개하다’라는 단어는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 생각들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일단 내 생각들을
관찰하고 검토한 후에 나는 내 사고 방식을 바꾸어
하느님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