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힘도 하늘의 힘도 양보
자식에 대한 엄마의 열정, 딸이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서 말입니다.
관습이나 예의 절차 등 딸을 살리기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 열정은 자연의 힘도 하늘의 힘도 양보해야 될 정도로 강했습니다.
우리는 관습 예의 절차 외에도 위신 욕심 자만 등 거치는 게 참 많습니다.
특히 기도하는 목적이나 조건에 이런 잡다한 것들을 잘 끼어 넣습니다.
세상에 살며 세상조건에 물들어 멍든 순수한 마음 되찾도록 노력합시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바로 그 시간에
그 여자의 딸이 나았다.(마태오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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