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름다운 사람 -모세- 2013.8.13 연중 제19주간 화요일,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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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준 | 작성일2013-08-13 | 조회수455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2013.8.13 연중 제19주간 화요일 신명31,1-8 마태18,1-5.10.12-14
-모세-
어제 저녁기도에 이어진 성모찬송가 중 역시 동정마리아를 통해 반영되는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한다 합니다.
아름다움이 사랑임을 깨닫습니다. 가톨릭교회의 전례 역시 하느님의 아름다움을 목표로 합니다. 아름다운 사람 모세를 통해 그 아름다움에 대한 비결을 나눕니다.
첫째, 하느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모세는 누구보다도 하느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섬겼던 사람입니다. 주님께 ‘너는 요르단을 건너지 못할 것이다’란 말을 들었어도
둘째, 겸손한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모세처럼 늘 하느님 앞에 자기를 세우는 사람이 겸손한 사람입니다.
바로 오늘 복음의 어린이가 상징하는바 회개를 통해 겸손해진 사람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처럼 부단한 회개를 통해
셋째, 무욕(無慾)의 지혜로운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모세처럼 하느님의 때를 알아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한 후 “나는 오늘로 백 스무 살이나 되어 더 이상 나다닐 수가 없게 되었다.” 이제 물러갈 때가 된 것을 알고 새삼 무욕이 지혜임을 깨닫습니다.
넷째, 무사(無私)한 사랑의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모세의 사랑이 그러합니다.
권력자의 본질이 2인자를 허용하지 않는다 하는데
여호수아를 격려하는 모세의 모습이 아름다워 감동적입니다. 그대로 주님께서 이 거룩한 미사를 통해
“힘과 용기를 내어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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